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라미란이 출연자의 변신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에서는 뉴욕에 뷰티숍 ‘단장’을 차린 출연자들이 다양한 국적의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장’이 개업 2일 차를 맞은 가운데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 근무하고 있는 엠마가 손님으로 찾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엠마는 “제 인생에는 요리와 주방밖에 없었다”면서 “화장을 할 시간이 없다. 하루에 14시간 일한다”고 토로했다.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고 싶다는 엠마는 “북유럽인 특유의 엄청나게 가는 머리카락이 고민이라,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당초 차홍은 엠마의 머리에 헤어피스를 붙일 계획이었으나 쉽게 붙이기 어려운 머리 상태에 난감해했다. 그러면서도 속눈썹 글루를 활용해 헤어피스를 고정하는 데 성공했고, 엠마는 처음으로 얻은 풍성한 머리카락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레오제이의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엠마는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감격했다. 준비 과정 내내 “(머리를) 얼마나 길러 보고 싶겠냐”며 걱정했던 라미란은 결국 행복해하는 엠마의 모습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엠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성시켜준 차홍과 레오제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두 분은 우리 집에 같이 가기로 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시청자는 “진짜 미쳤다. 너무 예쁘다”, “배우들은 감정이 말랑말랑하다”, “얼마나 행복해 보였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tvN ‘퍼펙트 글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