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1억 기부하더니 또 미담 나왔다…클라스가 남다르네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생일을 뜻깊게 보낸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슈퍼모델 출신 반려견 훈련사인 김효진은 자신의 계정에 “이날 오빠 생일이었다. 생일 당일에도 구조한 아이들이 병원 갔다가 센터에 들어왔단 소식에 녹화 끝나고 바로 달려와서 아이들을 보고 안아주고 갔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전현무는 구조된 강아지를 품에 안고 둥가둥가 흔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효진은 이어 “생일인 걸 다 지나고 알아서 더 감동이고 쌤들이 더 고마워했다. 항상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훈련사 선생님들에게 동생처럼 챙겨주고 마음 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7년간 함께했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4년 넘게 유기견 보호소 봉사와 동물 병원비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11월 7일 생일에는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선행을 실천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희귀 난치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일을 맞아 기부와 유기견 봉사, 촬영 스케줄까지 소화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낸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뜨거운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현무는 2003년 조선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YTN 앵커,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잇따라 합격하며 독보적인 경력을 쌓았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는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톡파원 25시’, MBN ‘전현무계획 3’ 등 무려 9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며 예능계 핵심 MC로 활약 중이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