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결별’ 한혜진, 전남친 언급하며 “최악의 이별, 술먹다 울기도” (‘옥문아’)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292회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진들과 거침없는 입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다.

한혜진의 모델 후배이자 절친한 예능 파트너 주우재는 “혜진 누나가 연애할 때 스타일이 있다. 연락이 안 되면 전화 50통씩 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완전히 연애 세포가 죽어버렸다. 이별이 진짜 최악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술을 먹다가 한 사람이 울기 시작한다”라며 힘들었던 자신의 연애사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한혜진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지자 주우재는 “그분은 특정이 된다”라며 누구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오히려 태연하게 “누군지 알든지 말든지 상관없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홍진경이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보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단호하게 “저는 보면 가능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숙이 “혜진이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숨김없이 돌직구 답변을 내놓아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얘기 방송 나가도 되는 거냐”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1999년 SBS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국내 톱모델 자리를 굳힌 인물이다. 또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도 독보적 활약을 보여줬다. 현재는 개인 채널 ‘한혜진’을 운영하고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ENA ‘슈퍼셀러:인센티브 게임’에서 MC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그동안 두 명의 스타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전 야구선수 차우찬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다. 공개 연애와 공개 이별을 모두 겪은 만큼 이번 솔직 토크는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