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연예대상’ 의식한 김종민 저격…’왜 이맘때만 열심히?” (‘1박 2일’)


[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딘딘이 ‘연예대상’을 노리는 김종민을 저격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302회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전남 고흥을 찾은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서 연예대상 시즌을 둘러싼 폭로전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6.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얻기 위해 밥상도둑 ‘괴도 배고팡’을 찾아내는 추리 게임을 진행했다. 평소보다 유난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김종민은 자연스레 의심의 대상이 됐다. 그는 “나 아니다. 그냥 열심히 하는 거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멤버들은 “왜 갑자기 그러냐”고 연신 몰아세웠다.

특히 딘딘은 “형은 왜 이맘때만 되면 열심히 하냐. 11월부터 두 달 바짝 열심히 하더라”고 꼬집었고, 조세호도 “마지막 시상식 누적 점수를 올려야 해서 그러는 거다”며 거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얘들아, 지금이다”며 ‘연예대상’을 의식한 듯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 2000년 코요태 3집 앨범 ‘패션(Passion)’으로 데뷔한 김종민은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6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시작으로 2015년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 2016년 대상, 2021년·2022년 올해의 예능인상 등을 수상하며 예능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신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KBS2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