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아시아 국가들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Viu 차트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는 3위, 싱가포르와 홍콩은 5위에 올라 공개 2주 만에 아시아 6개국 톱5에 안착했다.
첫방 3.8% 시청률로 시작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지난 21일 방영된 5회에서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뀐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왕실 생존기와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K-사극 특유의 미장센에 로맨틱 코미디의 속도를 더하며 론칭 직후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세정은 Viu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오늘의 웹툰’과 ‘취하는 로맨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세 작품 모두 Viu 주간차트 최상위권에 올리며 현지에서 ‘3연속 흥행’이라는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Viu는 홍콩 PCCW가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모범택시3’와 ‘환승연애4’ 등 인기 K-콘텐츠들을 서비스 중이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