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강수정이 특별한 홍콩 일상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2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강수정의 홍콩 집 풍경이 담겼다. 강수정은 오션뷰가 돋보이는 홍콩 집 거실에 다양한 오너먼트를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두는 것으로 연말 무드를 연출해냈다.
그는 “지난 주 설치할 때만 해도 추웠는데 오늘은 다시 더워지네. 우리 집 트리 오너먼트는 통일감은 없지만 하나하나 추억이 있고 예쁘다. 그 중에 제일은 우리 아들이 아기 때 만든 오너먼트. 가장 소중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행복도 전했다.
강수정은 금융업에 종사 중인 남편과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이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 끝에 지난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품에 안은 강수정은 “아이를 정말 힘들게 낳았다. 내가 성격이 좋고 긍정마인드라 이겨낸 거지, 중간 과정이 엄청나게 힘겨웠다”면서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남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은 가서 비디오만 보면 되지 않나. 반면 여자들은 주사를 막 미친 듯이 찌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강수정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