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5년째 솔로→’7살 연하♥’와 썸 타는 중… “잘생겨 보여” (‘편스토랑’)


[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김양이 간접적으로 연애 상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장민호가 동료 가수 김양, 김용필과 함께 경기도 이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이 이천의 단골 식당에서 15첩 이천 쌀밥 정식을 즐기던 중 김용필이 휴대전화를 꺼내 음식을 찍고 아내에 전송했다. 17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김용필은 “나는 맛있는 거 보면 늘 아내가 생각난다.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장민호는 “너무 부럽다”고 감탄했고, 김양은 “이런 남자 만나면 너무 좋은데 5년째 연애를 쉬고 있다”며 “제 이야기는 아닌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가 연애 상담을 하는데 7살 어린 남자 동생이 갑자기 말을 놓고, 술 마시면 전화해서 생각난다고 한다. 가만히 보니까 좀 잘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 가수인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친구니까 내 친구가 고민이 되는 거다. 오빠들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민호가 “이거 지금 네 얘기 아니냐. 나한테 문자 보내라. 내가 확인해야겠다”고 지적하자 김양은 “말해줄 수 없다. 안 된다”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양은 “남자 동생 알게 된 지 얼마나 됐냐. 한 80% 정도 마음에 들면 된다”는 김용필의 질문에 “이 나이에 80% 마음에 들면 기가 막힌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술 먹고 전화하는 건 피해야 한다. 두세 달 뒤에 김양 씨가 그분 앨범을 홍보하고 다닐 거다. 지금은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좀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장민호 역시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사람은 나중에 뭘 사달라고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1979년생 김양은 2008년 싱글 ‘우지마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김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