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공백→복귀’ 박한별, 제주 카페 근황 공개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 카페 모습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4일 개인 계정에 “뿌듯”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바닥에 앉아 뿌듯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취미로 직접 그린 20번째 그림을 카페 벽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유 전 대표는 2019년 전국민적 공분을 산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 이후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박한별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그는 공백기 동안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박한별은 지난 8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8살, 4살 아이들 키우면서 제주도에 살았다”며 공백기를 언급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모든 것이 무섭고 괴로웠다. 광고가 무산돼서 모델료도 돌려주고 스케줄도 취소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한별은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로 복귀한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시골 마을 ‘운동리’로 내려온 톱스타 하세연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영화 ‘카르마’로 스크린 복귀도 예고했다. 

지난 2002년 잡지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박한별은 영화 ‘여고괴담3-여우게단’, 드라마 환상의 커플’, 잘 키운 딸 하나’, ‘보그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박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