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임신’ 이시영, 어제(4일) 둘째 딸 출산 “하늘이 내려준 선물” [전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시영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하나님이 내려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둘째 딸 ‘씩씩이’를 안고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시영은 출산 직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씩씩한 엄마의 면면을 뽐냈다.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에 따르면 이시영은 지난 4일 득녀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은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초유의 ‘이혼 후 임신’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으나 지난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한 그는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 숱한 이야깃거리를 던졌다.

당시 이시영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하던 중 이혼 얘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왔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이시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시영 배우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입니다.

이시영 배우가 11월 4일 딸을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 배우는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이시영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