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떡하냐”… 초특급 우주 기술로 북한을 감시하는데 성공한 이 나라의 ‘정체’


“북한, 어떡하냐”… 초특급 우주 기술로 북한을 감시하는데 성공한
이 나라의 ‘정체’

한국군이 마침내 한반도를 24시간,
전천후로 감시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정찰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국산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지상국과 성공적으로 교신하며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 전력인
‘킬체인(Kill Chain)’ 완성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한국, 본격적인
‘국방우주력 시대’로 진입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를
단순한 군사적 성과가 아닌,
한국이 국방우주력 시대에
본격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합니다.

국방부는
“5호기가 지상국과
정상적으로 교신했으며,
1~4호기와 함께 군집위성 형태로
운용돼 한반도 전역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뿐 아니라
국경 지역의 영상정보까지
실시간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항공정찰 전력만으로
제한적이었던 종심지역 감시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입니다.

‘425사업’
한국형 정찰위성 체계의 완성

이번 성과는 2015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사업’의 일환입니다.

2027년 완성을 목표로,
총 1조30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국방우주 프로젝트입니다.

‘425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4기로
구성되며, 두 기술명에서 각각 숫자
‘4’와 ‘25’를 따 이름이 붙었습니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되어
2024년 전력화,
2·3호기는 그 뒤를 이어
올해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4호기가 시험평가 중이며,
이번 5호기 발사로 군집위성체계
운용이 본격화됩니다.

한국 안보 능력, 근본적으로 바뀐다

군사 전문가들은

“지상·해상·공중을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현대 국방 환경 속에서
이번 정찰위성 확보는 한국 안보 능력을 근본적으로 바꿀 사건”

이라고 평가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군 전용 정찰위성을
자체 개발하고 군집위성 운용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방을 넘어
‘우주 산업’ 전체로 확산

이번 발사는
단순한 군사적 성과를 넘어
한국 우주 산업 전반에도
기술적·전략적 파급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국군은 이번 위성 전력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한
실시간 대응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전략 표적 감시와
국방우주력 증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독자 감시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한국이 군사 정찰위성을독자 운용하는 시대에 들어섰다”며“

이는 한반도 안보 환경과동북아
군사 균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