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日 식당 불친절 목격에 씁쓸 “옆 테이블 아이 장난감 제지” [RE:뷰]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일본 여행 중 옆 테이블 아이의 장난감을 제지하는 불친절한 식당에 씁쓸해했다. 

9일 윤승아의 온라인 채널 ‘승아로운’에선 ‘도쿄 3박 4일, 신상 핫플부터 또간집까지 알차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승아가 친구와 함께 일본 도쿄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여행을 와서도 아들 원이 생각을 놓지 못하는 윤승아는 호텔 가는 길에도 아들과 영상 통화를 했다. 마침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자 윤승아는 아들에게 기차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보여 달라고 해서 기차가 지나가는 게 보이는 장소에서 떠나지 못하고 계속 영상통화를 했다 윤승아는 “사실 오늘 종일 기차만 보이면 원이 보내주려고 찍어뒀다”라며 여행을 와서도 어쩔 수 없이 아들 생각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또 아들에게 기차를 보여주며 알콩달콩 영상 통화를 했다. “엄마도 행복하게 보내요”라는 아들의 인사에 윤승아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쇼핑하는 와중에도 기차만 보면 자동으로 아들 원이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여행 중에 한 음식점에 들른 윤승아는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한 뒤에 “개인적으로 불친절하다. 그게 좀 아쉽다, 옆 테이블 아이가 작은 장난감을 가지고 올려놓고 놀고 있는데 너무 불친절하게 제지하시더라”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날 윤승아는 “최후의 만찬을 하러 가고 있다. 한국 가면 죽음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몸무게가 앞자리가 바뀌었다. 근데 많이 안 먹었는데 왜 이렇게 몸무게가 찌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윤승아는 배우 김무열과 2015년 결혼해 2023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