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이 유쾌한 텐션을 책임질 컴퓨터 공학과 청춘들, 황보름별, 권영은, 민서, 임성균, 이지혜의 출연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13일(목) 첫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의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운영체제로 돌아가던 중에 오류 가득한 팀플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대환장 로맨스를 펼친다.
이번 작품은 감각적인 연출로 눈길을 끌었던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화제를 모은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하여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을 풍자하며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제작진의 참여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한강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의 주인공 삼인방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웹 소설 같은 사랑을 꿈꾸는 BL 마니아 ‘양나래’ 역의 권영은은 연애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실속은 없는 인물로, SK 부분에서 남다른 친화력으로 동료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쌓아간다.
두 번째 주인공인 ‘강동원’ 역의 민서는 컴퓨터 공학과의 회장으로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다. 그는 모델학과와의 학과 통폐합에 격렬하게 반대하며, 당찬 성격과 행동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남다른 걸크러시로 ‘공대 강동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한 주연산의 라이벌인 ‘반지노’ 역의 임성균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이다. 그는 주연산과 과거에 경쟁하며 성장한 인물로, 현재는 과거의 경쟁을 잊지 않고 혼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교수인 ‘음난새’ 역의 이지혜는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수업마다 학생들을 당황시키는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윤성호 감독은 “권영은 배우는 노래, 대사 등에서 자연스러운 동선과 액션을 보여준 완벽한 배우”라고 극찬하며, 민서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강동원’ 캐릭터의 비주얼과 성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제4차 사랑혁명’은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11시에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 96개국에서도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