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촬영감독 부부 또 탄생했다…공개 열애 1년 만에 모두 앞에 ‘약속’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브리트니 스노우와 촬영 감독 헌터 모레노가 약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매체 US 위클리는 두 사람의 약혼 관계를 보도했으며 이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 불과 1년여 만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5일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프리미어 행사에서 스노우가 동료 배우들에게 약혼을 축하받는 듯한 영상이 포착되면서 해당 소식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스노우의 약혼자인 헌터 모레노는 유명 가수 셀레나 고메즈, 머신 건 캘리 등 A급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는 유능한 촬영 감독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두 사람은 2024년 10월 뉴욕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인 사이임이 공개됐다.

브리트니 스노우는 미국의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다. 그는 아역 배우로 경력을 시작하여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주로 활동했다. 특히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와 ‘피치 퍼펙트’ 시리즈에 출연하며 환상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여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스노우는 2020년 리얼리티 방송 스타였던 타일러 스태널랜드와 결혼했으나 스태널랜드가 결혼 생활 중 출연한 방송에서 동료 출연자와의 부적절한 행동 및 외도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2022년 결별을 발표했고 2023년 최종적으로 이혼했다.

힘든 이혼 과정을 겪은 스노우는 이후 우울증과 섭식 장애 등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극복해왔다. 또한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돕는 비영리 단체 ‘Love Is Louder’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본 대중은 스노우의 약혼 소식에 뜨거운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브리트니 스노우, 헌터 모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