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장기용이 로맨스 장인으로 돌아왔다. 장기용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유쾌하고 매력적인 공지혁 역으로 등장해 안방 극장 시선을 모았다.
1회 후반부부터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스 케미가 본격 스타트된 만큼 시청률 우상향 상승도 기대된다. 시청자의 도파민을 튀게 만들어 줄 역대급 로맨스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장기용은 일이면 일, 외모면 외모 모두 완벽한 능력남주로, 이날도 어려운 프로젝트를 단번에 성사시키며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 공지혁에게 없는 것은 단 하나 사랑이다.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은 없다고 믿는 그는 아무리 예쁜 여자들이 호감을 보여도 집안에서 정략결혼을 밀어붙여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을 한 방에 무너뜨리는 여자 고다림(안은진)과 마주하며 짜릿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4.9%, 전국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오르며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종영한 올해 최고의 로맨스 흥행작 tvN ‘폭군의 셰프’의 경우 1회에서 4.9%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얄미운 사랑’의 경우 1회차에서 5.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에 ‘키스는 괜히 해서!’가 어떤 시청률 추이를 이어갈 지, 2025년 대미를 장식할 로맨스 흥행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SBS ‘키스는 괜히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