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배우 이영애와의 특별한 친분을 소개했다.
17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남산 둘레길 비밀 코스,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남산 산책에 나선 백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산책을 즐긴다는 백지연은 “집 가까이 사는 친구들에게 ‘우리 걸을까’하고 산책 번개를 하는 편”이라며 산책메이트로 이영애를 꼽았다.
이어 “이영애와 자주 걷는 편이다. 오늘 아침도 이영애와 이 길을 걸었다. 원래 브런치 약속이 있었는데 식사 전에 우리 좀 걷고 먹자고 했다. 우리는 다섯 시간을 걸을 때가 있다”라며 관련 비하인드도 전했다.
백지연은 또 “걷는 걸 정말 좋아하다 보니 운동화도 많다. 스무 켤레는 되는 것 같다”며 “밖에서 걸을 땐 쿠션이 두꺼운 운동화가 좋다”라고 팁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백지연이 추천하는 산책 코스는 뭘까. 이날 그는 “시간이 있으면 양평에도 가지만 주로 남산이다. 남산은 다양한 산책코스가 있어 좋다. 1년 중 100일은 남산을 걷는 것 같다”라며 ‘남산 예찬론’을 펼쳤다.
“오전엔 아무도 없어서 숲속에 나만 있는 느낌이었는데 오후엔 사람이 많아 좋다”라는 것이 백지연의 설명.
그는 또 “개인적으로 산책하기에 제일 좋은 곳은 제주도 사려니숲이었다”라고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