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딸 라이딩 다니더니…선화예중 합격했네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 양의 선화예술중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19일 윤혜진은 자신의 계정에 “교복 맞추러 가자 선화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화예중 합격 후 교복을 맞추고 있는 엄지온 양의 모습이 담겼으며 윤혜진은 교복을 입은 딸을 바라보며 “탐나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윤혜진은 지난 7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딸의 입시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라이딩 엄마’의 일상을 선보였다. 성악 전공으로 예술중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지온 양을 위해 학원과 학교, 집을 오가며 등하원 라이딩을 이어가는 모습이 영상 속에 담겼다. 당시 그는 “지온이를 성악 레슨실에 두고 차에서 대기 중이다”라며 딸의 뒤를 묵묵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딸에 대해 “지온이가 생각보다 예중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정말 너무너무 열심히 한다”라며 “성적도 많이 올랐다. 아이가 스스로 간절함을 느끼고 목표가 확고해지면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스스로 하게 된다는 걸 처음 느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성악 연습을 마치고 지친 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혜진은 “너무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지온 양은 “이 정도는 각오하고 시작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있다”라며 단단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엄지온 양은 선화예술중학교 성악과에 당당히 합격하며 엄마와 주변의 응원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윤혜진,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