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김장 50포기에 ‘100만원’ 플렉스… 윤남노 “김장 경험 無” 당황 [RE:뷰]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대호가 김장에 나섰다.

20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김대호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김장 50포기 도전기를 그린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스태프들과 밑작업을 마친 김대호는 윤남노와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전통 시장을 찾았다.

김대호는 윤남노를 보자 “천군만마가 찾아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윤남노는 “나는 일식 전공이라 김장을 해본 적이 없다”는 반전 답변으로 김대호와 스태프를 당황시켰다.

김장에 들어갈 각종 젓갈류를 사기 위해 젓갈 가게를 찾은 윤남노는 셰프답게 여러 종류의 젓갈을 맛보더니 육젓을 김장용 젓갈로 찜했다. 윤남노는 “진짜 맛있다”며 “맨밥에 그냥 먹어도 좋을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대호는 큰손답게 고춧가루, 소금, 황태대가리 등 나머지 밑재료들도 거침없이 집어들었다. 사장님은 물건들을 전부 계산하더니 “83만 4000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예상 밖 금액에 윤남노와 스태프는 물론 김대호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PD가 개입해 일부 물건을 덜어냈고, 최종 60만원에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김대호는 “원래 재료는 많이 들어가는 게 맛있다”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흙심인대호’는 일 욕심 많은 김대호와 일머리 없는 제작진의 리얼 도시 농사 적응기를 다룬 웹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