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단 2주 앞두고…시청률 9.9% 달성한 이 작품, 꾸준히 상승세 기록


[TV리포트=송시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IMF로 뿔뿔이 흩어졌던 ‘태풍상사즈’ 이창훈, 김송일, 이상진이 다시 뭉치며 이들의 태풍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회는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드라마 ‘태풍상사’에는 위기 속에서도 수차례 회복하며 회사를 지탱하는 직원들이 존재한다. 사장 강태풍(이준호), 주임 오미선(김민하), 과장 고마진(이창훈), 이사 구명관(김송일), 대리 배송중(이상진)이 팀을 이루어 그들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입사 지원을 유도하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태풍의 가장 큰 능력치는 태풍처럼 돌진하는 힘과 상황 판단능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다. IMF의 혼란 속에서 위기를 감지하고, 자는 시간도 아끼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들은 풍부한 아이디어로 위기를 탈출해내며 회사를 지키고 있다.

미선은 태풍의 돌진력을 완성형 전략으로 변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비상한 암산력과 논리적 판단력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성공적인 피칭을 이끌어냈으며, 태국 출장에서도 기초 태국어 능력을 발휘해 현지 소통을 지원했다.

마진은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이해하고, 과거 IMF 시절의 어려움을 겪으며 더욱 노력하고 있는 영업 과장이다. 그는 현장에서 태풍과 그 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장의 무게를 견디며 영업팀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명관은 긴급 상황에서 정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실전 베테랑이다. 공공사업의 입찰 과정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난관을 극복했으며, 실전에서의 경험은 그를 더욱 주목받는 인물로 만들고 있다.

송중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팀의 가치를 높이는 의외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그는 나라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드라마 상황을 전개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총무부 차선택(김재화)은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그녀는 도덕적 딜레마에 처해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N ‘태풍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