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채영이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채영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JYP는 “채영이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영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향후 계획된 스케줄은 당분간 최소한으로 참석하거나 불참할 수도 있음을 공지했고 채영도 이같은 결정에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채영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건강 문제로 인해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 투어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채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주신경성 실신’은 혈압과 심박수를 떨어뜨리고 시야를 좁게 만들어 실신에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현아 등 다른 스타들 역시 이를 진단받아 비슷한 증상을 겪은 바 있다.
현재 트와이스는 월드 투어 ‘THIS IS FOR’ 일환으로 국내외 단독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관중과 만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가오슝, 방콕, 홍콩을 방문해 무대를 선보인다. 다만, JYP 공식 입장에 따르면 채영은 해당 일정에 전부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