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마동석표 복싱 서바이벌…장혁→줄리엔강 생존 경쟁 (‘아이엠복서’)[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마동석표 복싱 예능인 ‘아이 엠 복서’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줄리엔강부터 장혁까지 참가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21일 tvN ‘아이 엠 복서’ 첫회가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첫 회에선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명현만은 “우리나라 짱이 저라는 걸 증명해보고 싶다”라고 밝혔고 ‘강철부대’ 우승자인 육준서는 “지금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복싱 세 개를 하루에 다 하고 있다. 최종목표는 우승이다. 항상 자신감은 충만하다. 너무 충만해서 탈이라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예인 싸움 랭킹 1위’ 줄리엔강이 등장하자 도전자들은 ”진짜 캡틴 아메리카 같다“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전 UFC 파이터’ 정다운이 등장하자 줄리엔강은 “집에 가야겠다”라고 스케일에 놀라워했다. 정다운은 “중량급에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했던 선수인 만큼 링 위에 올라왔을 때 죽을 각오하고 올라오셔야 할 것 같다”라고 투지를 드러냈다. 이어 ‘전국체전 14연패 복싱 귀신’ 김동회가 등장하자 도전자들은 또다시 참가자들의 스케일에 놀라워했다. 김동회는 “저는 1등할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람은 배우 장혁이었다. 그는 “배우가 작품을 하는 동안은 괴로운 순간이 많다. 그래서 우연찮게 복싱장을 갔는데 복싱을 하고나면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라 복싱을 하게 됐던 것 같다. 내가 어디까지 이길 수 있는지 스스로한테도 보고 싶다라는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도전자들은 “혹시나 했는데 맞네” “대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윤형빈, 오존 등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어 ‘아이 엠 복서’ 마스터인 마동석이 등장했고 도전자들은 “멋있다” “영화 보는 줄 알았다” “격투 단체의 회장님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마동석은 “이번에 관장으로서 프로모터로서 이 프로의 설계자로서 다시 한 번 복싱의 부활을 꿈꾸며 이 무대를 준비했다. 복싱이 얼마나 재밌고 멋진 스포츠인지 세상에 보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그는 MC 김종국과 덱스를 소개했다. 김종국은 “아이엠 복서는 복서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다양한 파이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이 체급 직업에 구별없이 생존을 위해서 싸워야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엠 복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벨트와 최고급 SUV차량, 그리고 우승 상금 3억이 주어진다”라고 소개했고 도전자들은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방송에선 첫 라운드부터 1대1 무제한 복싱 대결이 펼쳐지며 복싱 최강자 자리를 향한 불꽃 튀는 대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아이엠복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