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압도적 스케일의 공항 패션을 자랑했다. 24일 최홍만은 자신의 계정에 “공항패션. 그래 맞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홍만은 사람 한 명이 들어가도 될 법한 ‘초대형 배낭’을 자연스럽게 메고 등장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키링 대신 매달린 곰인형이었다. 어린아이가 안고 자도 될만한 사이즈의 곰인형이 키링처럼 달려 있어 묘한 귀여움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게시물에 “빅사이즈 가방”, “귀요미”, “공항패션” 등의 태그를 달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거냐”, “검색대에서 물건 확인하다가 들어가도 모를 것 같다”, “가방 안에 모닝 한 대 있을 것 같다”, “가방 안에 집 넣어가냐”, “곰인형 저래 보여도 웬만한 여자 상체만 할 것 같다” 등 재치 넘치는 반응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최홍만은 2003년 씨름선수로 데뷔한 뒤 2005년부터 K-1 무대를 누비며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217cm의 신장과 360mm의 ‘초대형 발 사이즈’ 때문에 락커룸 신발장 문이 닫히지 않는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가 됐다.
최근 최홍만은 한 여성과 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에서 “썸녀를 만나려고 서울과 제주를 오가고 있다”라며 “잘 되고 싶어서 노력 중이다. 주변에서도 제 2세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최홍만,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