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박진주, 대만 사로잡았다…’디즈니 프린세스’ 됐네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박진주가 대만에서 열린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5일 공식 계정에 “대만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박진주 배우의 목소리.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3일 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진주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진주는 푸른빛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마치 디즈니 공주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현재 박진주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0일 소속사는 “박진주 배우가 11월 30일 오랜 시간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분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찰진 욕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간호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윙키즈’, ‘정직한 후보 2’, ‘영웅’,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 해 우리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최근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클레어 역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진주는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노래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5월까지 ‘놀면 뭐하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멤버들과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는 등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프레인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