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2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낸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유노윤호가 충남 아산의 맛집을 맞았다.
이날 전현무는 ‘먹친구’의 정체에 대해 천만 배우이자 가수로 일본 5대 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슈퍼스타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는 “아 이번에는 진짜 (느낌이) 왔다”라며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로 추측했다.
유노윤호의 정체를 맞춘 곽튜브는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유노윤호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곽튜브는 “‘파인’에서 유노윤호는 진짜 무서웠다. 내가 알던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아니었다. 벌구(극중 이름)였다”라고 감탄했다.
유노윤호는 최근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에서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전라도가 고향인 그는 “전라도 안에서도 사투리 억양이 다르다. 저는 광주고 거기는 목표에 70년대 사투리다. 단어와 억양이 차이가 났다. 좀 더 세게 갔다”라고 설명했다. 즉석 유노윤호의 연기에 전현무는 “눈빛이 1초 봤는데 오줌 쌀 뻔했다. 깜짝 놀랐다”라며 감탄했다.



첫번째로 도착한 식당은 섞어탕집이었다. 유노윤호는 ‘전현무계획3’에 나온 이유에 대해 “데뷔 22년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니 앨범을 낸 적은 있지만 정규 앨범은 처음이다. 지금이라면 내가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건 뉴스다”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어떻게 보면 신인의 마음이 있겠다”라고 거들었다.
파워 J인 유노윤호는 평소 계획대로 삶을 산다고 전했다. 돌발 약속에 대한 질문에 그는 “관계도에 따라 다르다. 의리를 따지기 때문에 찐친이면 나간다. 오히려 여행가기 전 짐을 쌀때 바로 싸면 불안해서 안 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도착한 식당한 한우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었다.
커다란 소갈비를 집어든 유노윤호의 모습에 곽튜브는 “벌구인데?”라고 말했고, 유노윤호는 곧바로 표정 연기에 몰입했다. 소갈비를 맛 본 그는 “뜯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라며 폭풍 흡입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5일 더블 타이틀곡 ‘Stretch’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1집 ‘I-KNOW’를 발매했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