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는 이유
추운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해 타이어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약 10% 정도 낮아진다.
적정 공기압보다 낮으면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불안정해지고, ‘스탠딩 웨이브’ 현상으로 타이어 터짐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특히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조금 더 높여서 관리하는 것이 안전 운전의 기본이다.
타이어 공기압, 굳이 돈 내고 하지 마세요
많은 운전자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거나 충전할 때 카센터에 맡기고 비용을 지불한다.
하지만 사실 주유소나 카센터, 대형 세차장 등에 무료로 제공되는 공기압 주입기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직접 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해, 차량 권장 공기압만 확인하고, 주입기 설정 버튼을 누른 후 타이어 밸브에 노즐을 꽂아 공기를 주입하면 된다.
충분히 차면 주입기가 자동으로 멈추며 삐삐 소리가 나고, 이때 호스를 떼면 작업이 끝난다.
직접 공기압 주입하는 방법
운전석 도어를 열면 권장 공기압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를 우선 확인한다.
타이어 밸브 캡을 돌려 빼고, 공기 주입기의 노즐을 단단히 연결한다.
주입기에 원하는 공기압(보통 PSI 단위로 표시)을 맞춘 뒤 주입 버튼을 누른다.
주입기에서 삐삐 소리가 나면 공기 압력 충전이 완료된 상태로, 노즐을 떼고 밸브 캡을 꼭 다시 끼워야 한다.
주입 시 겁먹지 말고 차분하게
공기 주입 시 호스가 타이어에서 분리될 때 남아 있는 공기가 ‘쉬~’하며 빠져 나오는 소리가 난다.
이는 정상 현상으로 문제없으니 겁먹지 말고 끝까지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겨울과 계절 변화 시기에 주기적으로 공기압 점검과 보충은 필수다.
무료로 타이어 공기압 주입할 수 있는 장소
대형 주유소: GS칼텍스, SK엔크린, 현대오일뱅크 등의 큰 주유소는 무료 공기압 주입기 설치가 일반적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장거리 운전에 앞서 반드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대형마트, 쇼핑몰 주차장: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공기압 주입기를 비치하는 곳이 많다.
셀프 세차장: 세차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도 무료 혹은 저렴하게 점검·보충 가능.
돈 내지 말고 직접, 이젠 타이어 공기압 걱정 끝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보충은 차량 안전과 연비, 수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하지만 어렵거나 비용 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다.
주변 주유소나 셀프 세차장에 비치된 공기압 주입기를 직접 사용하면 전혀 비용 부담 없이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겨울철 특히 신경 써서 수시로 점검하고, 직접 주입하는 습관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생활을 누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