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소속사 안테나와 결별했다. 6일 안테나 측은 공식 계정에 “당사와 이미주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11월로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안테나는 “이미주는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각인시켜 왔다.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 솔직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내온 이미주와의 여정은 회사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미주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미주가 자신만의 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미주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미주는 2014년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 내에서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아 파워풀한 춤선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이후부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2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WSG 워너비의 주주 시크릿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미주는 유재석과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함께하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2021년 러블리즈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로 이적하며 ‘유 라인’의 핵심 멤버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이미주는 2024년 5월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가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