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의 지략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흥미진진한 맞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2세트에서도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하지만 과거 역전패의 전적이 있던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승기를 잡은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시즌 3승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연경 감독과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강민식 감독은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득점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지도 철학으로 팀을 이끌며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그러나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거센 반격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야, 바꿔!”라는 단호한 외침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녀의 행동이 과연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세터 이진은 경기 도중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연경 감독의 한마디에 울컥한 이진의 진심 어린 감정이 드러나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시간대 편성된 ‘미운 우리 새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 경쟁 예능들을 모두 따돌리고 3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2049 시청률 3.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미친 상승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 주간 방영된 전체 예능 가운데서도 2049 시청률 1위에 올라섰으며 특히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분석 배구가 빛을 발한 장면은 순간 시청률 6.0%를 달성하며 배구에 이어 예능에서도 왕좌를 차지한 김연경의 저력을 증명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오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BC ‘신인감독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