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아들 송지욱 군이 축구에 대한 재능을 뽐냈다. 박연수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경기도 꿈나무 우승 선발부 비선발부 1,2학년 선후배가 동시 우승 감독님,코치님 고생하셨어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지아 양과 송지욱 군의 모습이 담겼다. 어깨동무를 한 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남매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아 지욱이 축하드려요 꿈이 이뤄지길 바래요”, “지아 지욱남매 정말 축하해요”, “두남매 꼭 꿈을 이루길”, “꿈을 이뤄가는 남매 넘 보기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종국과 박연수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송지아·송지욱 남매를 뒀다. 2013년 송종국은 아이들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이혼, 두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을 맡았다. 딸 송지아는 현재 프로 골프선수를, 아들 송지욱은 축구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송지아 양은 KLPGA 2025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 본선에서 2위에 올라 준회원 자격을 얻은 뒤 2개월 만에 정회원 자격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송종국은 MBN 예능 ‘가보자고(GO)’에 출연해 “(아들이 축구를) 고등학교 가서 하고 있다. 엄청나게 물어보고 시간 되면 찾아와 가르쳐 달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그런다. ‘아빠가 그런 존재구나. 아무 때나 아무 때나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낀 것 같다”며 돈독함을 자랑한 바 있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