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전 여친 제자 등장에 당황…”방송 어떻게 나가” [RE:뷰]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이준이 촬영 도중 전 연인의 제자를 만났다. 

지난 7일 채널 ‘워크맨’은 ‘NCT WISH부터 빅뱅 대성까지 라인업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경희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굿즈 판매, 주점 운영, 공연 진행 보조, 사전 MC 등 여러 업무를 체험했다. 

이날 이준은 굿즈 판매를 하던 중 한 커플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 딱 보니까 커플 같은데?”라며 호객행위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무용과에 재학 중이라는 학생의 말을 듣고 “옛날 여자친구가 경희대 무용과였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가 전 연인의 실명을 언급하자, 학생은 “제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다”며 놀랐다. 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눈 크고”라며 재차 물었고, 학생은 “OO쌤”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이거 방송에 어떻게 내보내냐”며 당황스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준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그러나 연예계 활동을 위해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모나리자’, ‘전쟁이야’, ‘와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팀 탈퇴 후에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아버지가 이상해’, ‘고요의 바다’, ‘불가살’, ‘붉은 단심’,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워크맨’ MC를 맡아 웹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리포트 DB, 채널 ‘워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