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불화설 그 후…핑크빛 소식 전해졌다 [RE:스타]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핑크빛 사연을 고백했다. 수지는 9일 자신의 계정에 “운동하다가 번호 따인 일이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단백질 빼빼로를 만든 그는 “제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설렜다. 정말 제 운명의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라며 최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깝게도 그분은 헬스 트레이너님이었다. 아직은 제가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얼굴형 더 이뻐졌어요”, “얼굴이 좀 핼쓱해졌네요”, “옷이랑 넘 잘어울려요”, “좋은인연 만나는지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수지는 동생 부부인 류필립·미나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더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라는 마음”이라면서 “누나가 도와주지 말라고 해서 안 도와주는 거다. 다이어트를 그만두기까지 많은 스토리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수지는 “안 좋아졌다기보단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다. 저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나언니의 진심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수지와 미나는 함께 식사자리를 가지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수지, 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