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명한 뉴진스 전원 복귀에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를 향해 뱉은 말: 순간 동공지진으로 상상을 못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힌 이후 입장문을 추가로 공개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좌), 뉴진스(우). ⓒ뉴스1, 인스타그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좌), 뉴진스(우). ⓒ뉴스1, 인스타그램

해당 입장문은 어도어와 논의를 거쳐 뉴진스에 복귀한 해린, 혜인과 달리 마찬가지로 복귀 의사를 밝힌 민지, 하니, 다니엘에 대한 사측의 공식적인 답변이 없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노영희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영친이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민 전 대표이사가 보내온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희진은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 외모·소리·색·스타일·동선까지 모두 ‘다섯’을 전제로 설계된 구조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래서 하나의 형태가 완성됐다”고 적었다.


그는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