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6세 딸을 위해 마술까지 배웠다고 밝히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온라인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선 ‘조정석SHOW 오픈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7일차 | 조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연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6살이 된 딸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조정석은 “오늘 유치원에서 핼러윈데이 행사가 열린다고 호박 치마를 입고 아침에 갔는데 너무 귀엽다. 딸이 유치원 가려고 준비하면서 혼자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니?’이래서 ‘누구한테 그러는 거니?’라고 했더니 ‘아빠가 (대답) 해야지’라고 하더라”며 배우 아빠 활용법을 터득한 귀여운 딸에 대해 언급했다.
“형을 닮은 끼가 있나?”라는 질문에 조정석은 “끼가 있다기보다는 그런 상황극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동화책도 캐릭터의 느낌을 살려 실감나게 읽어준다 조정석의 말에 유연석은 “조정석이 아빠면 진짜 좋겠다”라고 부러워했다.
이어 가수인 엄마 거미를 닮아 딸도 노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노래하는 거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엔)‘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빠졌다. 수록곡 ‘골든’이든 ‘소다팝’이든 너무 좋아하고 요즘에 유치원 갈 때마다 기분에 따라 루이, 조이, 미라 머리로 계속 바꿔가면서 등원한다. 아내 거미 씨가 머리를 또 잘한다”라고 아내 자랑을 덧붙였다.
“형은 예원이 때문에 마술을 배운 건가?”라는 질문에 조정석은 “시작이 그렇게 된다”라며 딸을 위해 마술도 습득했음을 밝히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이후 2020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7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