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의혹’ 저스틴 비버, 전동 보드 타다 부상…”말하는 것도 힘들어”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글로벌 스타 저스틴 비버가 전기 스케이트보드에서 떨어져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계정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에게 “갈비뼈가 아프다”라고 말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원 휠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도중 옆으로 낙상했고, 엉덩이 부근에 부상을 크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상처 입은 부위가 너무 아프다. 침착하려고 노력 중인데 계속 신경 쓰인다”라며 부상의 정도가 심각함을 알렸다. 그는 “웃는 것도 말하는 것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최근 ‘2026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라이브’ 리허설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그는 리허설 내내 통증을 견디며 임했으며 어떻게든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부상 투혼’, ‘프로 의식이 대단하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그는 앞서 6월, 서쪽 할리우드에 있는 ‘보다 스파’에 들어갈 때도 왼쪽 다리에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 시기 그는 마리화나를 자신의 아이 앞에서 복용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며 비버 측은 이에 대해 극구 부인한 바 있다.

비버는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그는 2018년, 미국의 패션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두고 있다. 그는 ‘2026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여 한화 약 138억 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