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B-21 300대 도입
“3차 세계대전 준비선언”
美 전문가들 극찬에 전세계 발칵
미국이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Raider)’의 생산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올해 안으로
5차 저율 초도 생산(LRIP-5)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 계약이 완료되면
초기 생산 단계에서만
약 100대의 B-21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곧 B-21이 시험기를 넘어
본격적인 대량 배치 단계로
진입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미 공군과 제작사 노스롭 그루먼은 LRIP-5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이며,
연말 최종 서명이 예상됩니다.
이미 1~4차 LRIP 계약에서
약 80대가 발주되었고,
그중 약 40대가 조립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5차 생산분 약 20대가 추가되면 저율 초도 생산만으로도
약 100대의 B-21 전력이 확보됩니다.
이는 총 21대만 생산된 B-2 스피릿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규모입니다.
B-21은 B-2의 후속기체로,
미 공군의 장거리 정밀타격 개념을
21세기 기준에 맞게 재정의한
핵심 플랫폼입니다.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극도로 낮아 적 방공망을 관통할 수 있으며,
특히 유인·무인 겸용 운용이 가능한
최초의 전략폭격기라는 점이
주목받습니다.
필요 시 조종사 없이도
원격 조종 또는 자율 비행이 가능해
현존 어떤 폭격기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진보로 평가됩니다.
현재까지 6대의 시제기가 제작되어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시험 비행 중이며,
첫 비행(2023년 11월) 이후
스텔스 성능·항전장비·연료 효율에서
기대치를 상회한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공군은 초기 LRIP를 통해
생산 라인을 안정화하고
대량 양산 전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B-21은 단순한 폭탄 투하 플랫폼을 넘어 전자전(EA), 정찰(ISR),
지휘통제(C2) 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스텔스 전략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즉, 한 대의 기체가 적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전자전 신호를 교란하며,
다른 유·무인기까지 통제할 수 있는
‘공중 지휘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미 공군이 “미래 공군의 중심축이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강화되었습니다.
B-21의 예상 단가는 약 6억 달러로,
B-2의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모듈형 설계(Modular Design)를 적용해 정비성과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높였으며, 향후 AI 기반 임무 컴퓨터를
도입해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LRIP-5 체결로
B-21이 사실상 초도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2030년대 초반에는 100대 이상이
실전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나아가 본격적인 양산 체계가 구축되면 총 200~300대 규모의 폭격기 전력
확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B-21 레이더는 단순히 새로운
폭격기가 아닌, 미국 공군의
전략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는
플랫폼입니다.
스텔스 기술·유무인
융합·전자전 능력이 통합된
이 폭격기의 본격 양산은,
세계 공군력의 기준을 다시 쓰는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지배자’ B-21
그 대량 배치의 시대가
이제 막 열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