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은주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이사 준비에 한창인 근황을 공유했다.
손담비는 19일 개인 계정에 “집 철거 중”, “예쁜 집이 되길 바라면서”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양팔을 벌린 채로 환하게 웃고 있는 손담비와 리모델링 중인 집 내부 모습이 담겼다. 특히 2층 구조와 탁 트인 통창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손담비는 “곧 이사할 집에 어울리는 그릇들”이라며 이사를 앞두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를 통해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신혼집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신혼집에 대해 “공급 평수 약 91평, 실 평수 약 71평에 방 3개, 화장실 3개다. 거실과 안방이 가장 넓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둘이서는 완벽한데 아기방은 없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처음 월세로 살고 있다. 월세는 1,000만 원이고 관리비는 80만 원 이상 나온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들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2007년 ‘미쳤어’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손담비는 ‘토요일 밤에’, ‘눈물이 주르륵’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 2’, ‘동백꽃 필 무렵’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손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