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귀고 있는데 매년 결별설 났다가 6년 열애만에 결혼한 탑배우 커플, 별거 근황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난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9월에 결혼해 슬하에 2015년 딸과 2019년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연인임을 인정하고 6년 공개 열애 후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3년 결혼을 발표하며 지성은 “결혼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사실 빨리 결혼하고 싶었고, (대중에게) 빨리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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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해마다 언제 결혼하느냐는 질문을 들었고, 해마다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시간이 지나자 우리는 신경쓰지 않고 웃으면서 팥빙수도 먹으러 다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별설에 휩싸일 때마다 “서로 믿었던 것 같다”며 “이제와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을 순탄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결혼 후 지성과 이보영은 연기파 부부의 저력을 보여주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서울 떨어져 지내”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자녀 교육때문에 떨어져 지내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자 작품을 번갈아 하며 육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성, 이보영 부부는 미국에 있는 자녀 때문에 일을 번갈아 가며 하면서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9월 종영한 이보영 주연의 ‘메리 킬즈 피플’은 1.2% 시청률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바 있습니다. 2015년 방송된 ‘킬미, 힐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지성은 약 11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소식을 전했습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판사 이한영’의 이재진 감독과 김광민 작가를 비롯해 지성(이한영 역),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 태원석(석정호 역), 백진희(송나연 역), 오세영(유세희 역), 황희(박철우 역), 김태우(백이석 역), 안내상(유선철 역), 김법래(장태식 역) 등 쟁쟁한 배우들이 자리했습니다.

배우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마자 극 중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열정적인 연기와 생생한 호흡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판사 이한영’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은 지성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를 맞이한 이한영의 심리를 대본 리딩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권력의 머슴으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10년 전 판사 시절로 회귀한 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판사로 거듭나는 변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지성은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판사 이한영’ 잘 만들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2026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판사 이한영’에는 2015년 ‘킬미, 힐미’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성이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