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아내와 찍은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럭키는 자신의 계정에 “럭키비키. isn’t she lovely(그녀는 정말 사랑스럽지 않니)”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아내와 함께 만삭 촬영을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초음파 사진을 들고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럭키는 이어 “새로운 생명을 만나니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다워졌다. 럭키비키 엄마, 입덧 없이 건강하게 잘 버텨줘서 고맙다. 조금만 더 힘내자, 화이팅”이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생일 축하해”라며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자녀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으며 내년 출산 예정이다.
앞서 럭키는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럭키의 아내는 7년간 알고 지내던 한국인 승무원 출신 비연예인이며 올해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럭키는 그는 1996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여행 가이드와 배우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JTBC ‘비정상회담’,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참깨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방송과 사업을 병행하는 다방면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영주권을 획득한 럭키는 2018년부터 인도 음식점을 운영해왔지만,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 이후 그는 다가올 육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럭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