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슈퍼스타K’ 열풍이 불 때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고백했다.
25일 온라인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세정과 강태오가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김세정은 “연기를 접한 거는 초등학교 때 영어 말하기 연극으로 처음 연기를 접했고 연극부를 했다. 밟은 거는 그건데 노래에 대한 갈망이 엄청 커서 ‘슈퍼스타K’ 오디션 열풍이 한참 불 때 ‘나도 가수의 꿈을 꿔야겠어’라고 생각했다. 그때 전화 오디션을 보고 18살 겨울에 처음으로 지금의 회사에 들어가게 돼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김세정은 “저는 항상 이상하게 연기를 하고 나면 노래가 하고 싶고 노래를 하고 나면 연기가 하고 싶고 마음속에 갈등이 엄청 나다. 그래서 이번에 연기가 끝났으니까 노래에 대한 갈망이 슬슬 올라오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태오는 “그러면 쉬지 않고 계속 하겠다”라고 놀라워했고 김세정은 “그래서 제가 못 쉬는 거다. 저도 좀 쉬고 싶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유연석은 “항상 에너지틱하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고 강태오 역시 “진짜 에너지 바 같다. 현장에서 그 열기와 에너지가 저에게 너무 좋게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피곤해하지 않고 늘 에너지가 넘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제가 ‘넌 어제 뭐했어?’라고 물어본다”라고 말해 김세정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김세정은 “원래도 에너지와 텐션이 좋기도 하고 스스로도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시동을 건다. 예를 들면 장난을 하거나 칭찬을 하거나 재밌는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11월 7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유연석의 주말 연석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