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통금 피해 새벽 4시→7시 데이트했다” 연애史 대공개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러블리즈 유지애와 서지수가 활동 당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채널 ‘근본채널’에는 “유지애 서지수, 러블리즈의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유지애와 서지수는 ‘신동의 동동포차’ 6화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동은 “러블리즈 시절에 못 했던 이야기가 있냐”고 질문했고 이들은 “12시가 통금이었다”며 숙소 생활을 추억했다. 이어 신동은 “너희끼리 통금도 정하고 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당시 연애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애는 “룸메이트에게 공유를 많이 했다”며 “일단 12시 전에 들어와서 새벽 3~4시쯤 나갔다. 그리고 7시에 들어왔다”고 솔직히 전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지수도 “언니랑 똑같은 시간에 나갔다”며 폭소했다. 이어 “(남자 친구와) 서로 돈이 없으니까 동대문에서 2시쯤에 만나서 7시까지 걷기만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리가 부을 때까지 걸으며 얘기했다”고 풋풋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내 아이돌의 연애 이야기 신박하다”, “이제 연차가 있어서 행복하게만 지내 줘”, “다른 곳에서는 못 들은 러블리즈 연애 썰”, “러블리즈 여전히 러블리하다”, “아이돌 연애 이야기 언제 들어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그동안 ‘안녕’, ‘Ah-Choo’, ‘Destiny’, ‘비밀정원’, ‘종소리’, ‘Candy Jelly Love’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3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근본채널’, 유지애, 서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