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염증 생겨도 러닝은 계속…”걱정 안 해도 돼” [RE:뷰]


[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암 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6일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2025 JTBC 마라톤 뭐! 기록이 똑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진태현과 아내 박시은은 최근 열린 ‘2025 JTBC 서울마라톤’ 10km 코스에 함께 참가한 소감을 전하며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이제 마라톤 대회를 슬슬 다시 뛰어보려고 한다”며 “다만 발목에 건염이 있어서 만약에 회복이 덜 되면 이번 인천 마라톤은 시은 씨 혼자 뛰게 하고 응원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진태현은 왜 이렇게 안 아프고 잘 뛰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진짜 미세한 통증만 있어도 아무것도 안 한다”며 운동 중 부상 방지를 위해 몸의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시은도 “그건 진짜 칭찬할 만하다”며 “태현 씨는 조금만 아파도 안 뛴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아파도 테이핑하고 약 먹고 뛰는 분들 많은데 절대 그러지 말라”며 “본인 몸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움직이지 말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시은은 “남편이 어디 아프고 무리할까 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은데, 아프면 아무것도 안 하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웃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으며 같은 해 6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이후 “몸에 있던 암세포는 모두 제거됐다”며 완치 소식을 전했고, 현재는 꾸준한 러닝과 자기 관리를 통해 회복 중이다.

신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