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만약 핵추진 공격형 잠수함(SSN) 확보를 넘어 전략핵잠수함(SSBN)과 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까지 운용하게 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전략 지형은 근본적으로 뒤바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한국이 실질적 2차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되며, 북한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군사·외교 전략에도 즉각적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분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 기술 공유 및 한화오션 필리조선소를 통한 SSN 건조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SSN은 적 해군과 함대를 제압하고 전략적 억제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여기에 SSBN과 SLBM 체계가 추가될 경우, 한국은 적의 선제 핵공격에도 살아남아 보복 타격을 수행할 수 있는 완전한 2차 타격 능력, 즉 상호확증파괴(MAD)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한반도 안보 패러다임을 넘어, 주변국에 강력한 억제력을 동시에 행사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략 전문가들은
“한국이 SSBN과 SLBM 운용 능력을 확보하면,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북한은 핵 사용 위협을 사실상 실행할 수 없게 되며, 한반도 내 군사적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
고 설명합니다.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 역시 한국의 2차 타격 능력에 대응한 전략 조정을 불가피하게 해야 하며, 일본은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해군이 전략원점 SSBN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SLBM을 발사해 주변국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면, 북한의 김정은이나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한국에 함부로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게 되는데요.

그에 대한 2차 보복으로 한국이 핵탄두 탑재 SLBM을 날려 보복 공격할 수 있게 되며, 핵무기를 보유한 강대국들도 최소 대도시 하나 정도는 완전히 날아갈 것이란 각오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겁니다.
북한의 김정은 역시 자신의 죽음, 혹은 북한의 멸망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절대 한국에 핵미사일을 날릴 수 없게 되겠죠.

현재 한국의 차제 미사일 방어능력 만으로는 북한의 핵탄두를 탑재한 각종 치명적인 무기들을 막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북한과 비슷한 위력과 수량의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경우 핵전쟁 도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이 독자적인 핵잠수함 전력을 확보하면, 기존에 미국에 의존해 왔던 핵 억제력은 ‘동맹 기반 억제’에서 ‘자체 억제력’으로 진화합니다.
이는 한미 군사 동맹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이 AUKUS 등 기존 핵잠수함 운용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보유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SLBM을 통해 발사 위치와 탄도 경로를 분산시키면, 적의 1차 공격에서 살아남는 핵무기 비율이 높아져 2차 공격 능력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략적 도약은 단순히 군사적 효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핵잠수함과 SLBM 운용 가능성이 공개될 경우, 동북아 국가들의 군비 경쟁과 긴장 고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의 외교적 마찰도 불가피합니다.
또한 핵연료 공급과 운용 관련 한미 협정 개정, 미국 의회 승인 등 복잡한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현실적 과제도 존재합니다.

결국 한국이 SSBN과 핵탄두 탑재 SLBM을 운용하게 된다면, 한반도 안보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전략적 억제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북한은 핵 사용을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고, 주변 강국들은 한국의 군사적 존재를 새로운 세력 균형 속에서 재평가해야 합니다.

한반도가 ‘핵 억제 주권’을 갖춘 국가로 발돋움하는 순간, 동북아의 힘의 지형은 완전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