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수입 10배…남편 내 카드 써” (‘4인용식탁’)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에 대해 폭로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완판남’ 염경환이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코미디언 김지혜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다. 

이날 홈쇼핑계의 레전드인 세 사람은 판매 전문 분야가 달라 서로 응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홈쇼핑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 중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에 대해 폭로한다. 그는 홈쇼핑으로 남편 수입의 10배 이상을 벌게 되자, 박준형이 갑자기 설거지를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어 “네가 안 벌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번다”는 박준형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됐다고 털어놔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남편이 후배들 밥 사줄 때 내 카드를 쓴다”며 남편의 큰 그림인 것 같다고 폭로를 이어간다. 

김지혜는 지난 2023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홈쇼핑 최고 매출을 밝혔다. 그는 “옛날에 했던 황토팩 방송에서 1시간에 30억을 팔았다”며 “그때는 홈쇼핑 채널도 몇 개 없었다. 요즘은 주문 건수가 다 보이는데 그때는 999건 이후로는 집계가 불가능했다. 그때 몇천 콜이 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주니, 혜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현재 반포동에 위치한 9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부부는 ‘살림하는 남자들’에 나레이션으로 함께 출연,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코미디언 부부 4호로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