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쌍둥이들의 이름을 강단 있게 살았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을 드러내며 강단 남매로 지었다고 밝혔다.
16일 온라인 채널 ‘엔조이커플’에선 ‘드디어 쌍둥이들 이름 공개 멘탈 탈탈 털린 쌍둥이 소아과 진료 첫외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라라 손민수가 쌍둥이 이름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 이름들 중에 심사숙고한 가운데 부부. 출생신고를 하고 돌아온 손민수는 서류를 아내에게 보여줬고 임라라는 “어떡해! 우리 이름 밑에 애들 이름이…”라며 감격했다. 이에 손민수는 “예쁜 아가들 낳아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민수는“강단(손강&손단) 남매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아기들 이름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여러 가지 고민하다가 강이가 ‘결’이 아닌 강이처럼 생겨서 ‘강아’라고 부를 때가 훨씬 어울리고 단이(태명 라키)는 진짜 딱 처음 봤을 때부터 단이였다. 뭔가 되게 단아하다”라고 설명하며 강단 남매로 지은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편 손민수의 말이 너무 웃겼다. ‘내 딸이 세상 모든 남자에게 단호하길’이라고 하더라”며 이름에 얽힌 딸바보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스윗해서 ‘단’이란 단어와 또 너무 어울려서 단이라고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그리고 저희가 되게 우유부단해서 애들은 강단 있게 살았으면 좋겠고 (아이들로 인해)우리한테도 강단이 이제 생긴 거다. 아이들 덕분에 우리도 인생도 달라진 거다. 손민수 임라라는 이제 강단(쌍둥이들)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임라라는 아들에게 ‘강아’라고 이름을 불러보며 “누구 아들이 이렇게 잘생겼어? 우리 강이 콧대가 예술이다. 이거 누가 빚었나!”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딸 단이의 이름도 다정하게 부르며 “사랑해요”라고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리라 손민수 부부는 약 10년간 교제한 끝에 202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