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숨겨둔 두 딸 있다” 이혼 1년만에 16살 연하와 몰래 혼인신고한 연예인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입상하면서 데뷔, 조리 있는 언변과 팝·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개그 세계를 펼쳤습니다. 이후 1989년 영화 ‘신사동 제비’를 연출하는 등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박세민은 이후 라디오DJ, 교양정보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습니다. 개그맨 박세민은 유명 타로 연구가 이경흔 씨와 재혼했습니다. 박세민은 2012년 6월 16살 연하 미모의 타로 연구가 이경흔 씨와 혼인 신고를 마쳤습니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잡지는 않았지만 먼저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박세민이 출연 중인 JBS 일자리방송 ‘박세민의 해피콜’에 진행자와 패널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 미래를 기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앞서 박세민은 2011년 4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당시 박세민은 “역시 사랑은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더라. 지금은 (이혼을 하고) 혼자가 됐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여 만에 재혼사실이 밝혀져 놀라게 했습니다.

재혼 후 박세민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사실은 지난 결혼에서 얻은 두 딸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사실 처음 밝히는데 사실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두 딸이 있다”며 “지금의 아내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내 이경흔 씨는 “남편이 고백할게 있다며 집으로 데려가더라”라며 “집에 들어가자마자 꼬마 여자아이가 안겨 ‘엄마’라고 불러 벅찬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하자마자 두 딸이 생겨서 훨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세민은 아내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처가 식구들에 대한 슬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박세민은 아내 이경흔과의 결혼에 “몰래 혼인신고를 했기 때문에 처가 쪽에서 아직도 반대 중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아내 이경흔 씨는 “어머니는 괜찮은데 아버지와 친언니들이 아직도 반대 중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언니들이 부모님께 남편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반대 중이라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세민은 방송 중 “장인어른 저는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박세민은 16살 연하 아내, 두 딸과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으며, 가족 내 따뜻한 일상과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