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대식가 쯔양이 냉장고를 공개한다. 오는 23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구독자 1,270만 명, 누적 조회수 34억 회의 쯔양과 11년 차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먹방계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한 방송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고 없는 즉석 Q&A 시간이 열려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쯔양은 식사량에 대한 질문에 “라면은 20봉 정도 먹고, 곱창은 40인분까지 먹어봤다”고 답하며, “한 달 식비는 1,000만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계속해서 쯔양은 믿기 어려운 대식가의 비하인드를 쏟아내자 셰프들의 질문이 쏟아지며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한다.
또한 쯔양의 역대급 냉장고가 공개돼 주목받는다. 스튜디오에는 냉장고 2대와 대량의 실온 재료가 등장하고, 그녀는 “사실 집에는 냉장고 4대와 간식 전용 창고도 따로 있다”고 밝히며, 실제 집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모습을 본 김풍은 “편의점 창고 아니냐”고 감탄하며, 최현석은 “냉장고 4대면 최소 100석 규모 레스토랑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혀를 내두른다.
업소용 대용량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와 별도로 음료만 보관하는 전용 냉장고가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술렁인다. 쯔양의 최애 재료도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냉장고 점검 중 그녀와는 어울리지 않는 1인분 간편식이 등장하자, 쯔양은 “배달음식 기다리면서 허기를 달래려고 먹는 용도”라고 예상치 못한 사용처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라벨이 뜯어진 식재료를 보고 MC들이 정체를 묻자, 그녀는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만능 재료라 직접 라벨까지 제거했다”고 답해 관객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구독자 1,270만 크리에이터 쯔양의 역대급 냉장고는 오는 23일(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