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옹성우(30)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첫사랑은 줄이어폰’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기현하’ 역할을 맡아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2010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겪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로, 옹성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작곡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여주인공 영서(한지현)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녀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옹성우는 그동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별빛이 내린다’와 드라마 ‘열여섯의 순간’, ‘경우의 수’, ‘힘쎈 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 도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옹성우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첫사랑의 풋풋함과 아련함을 어떻게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12월 14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