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 쏟아붓더니…대작 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지난 5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 61,021명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최근 개봉한 강하늘·김영광·차은우·강영석·한선화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스트라이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일본 스릴러 영화 ‘8번 출구’, 장준환 감독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레데터’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영화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지난 1987년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를 시작으로, 약 40년간 이어져 온 시리즈다. 이번에 개봉한 ‘죽음의 땅’은 그동안의 작품에서 빌런이었던 프레데터의 시점으로 펼쳐진다.

‘프레데터’ 시리즈 ‘프레이’를 연출한 댄 크라첸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엘 패닝, 디미트리우스 슈스터-콜로아마탕기 등이 출연했고, 제작비는 1억 500만 달러(한화 520억 원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전국 933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현재 좌석 점유율은 29.3%, 상영 점유율은 25.2%, 스크린 점유율은 14.2%를 기록 중이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개봉 후 첫 주말에 관객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