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젊었을 땐 스포츠카…지금은 차에 빠져 돈 많이 쓴 것 후회”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정환이 차에 빠져서 돈을 많이 썼다며 지금은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6일 온라인 채널 ‘안정환19’에선 ‘스포츠카 사고 후회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안정환, 김남일, 윤장현이 한강에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첫 차 구매가 고민이라는 윤장현의 말에 안정환은 “나는 처음에 젊었을 때 무조건 스포츠카였다. 무조건 뚜껑열리는 차였다”라고 떠올렸고 김남일은 “형이 타고 다닌 차가 진짜 멋있었다. 2인승 스포츠카였다”라고 거들었다.

안정환은 “웬만한 거는 다 타봤는데 지금은 무조건 SUV로 바꾼다. 왜냐하면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있으니까. 다 그렇게 된다”라고 털어놨고 김남일 역시 “그게 순리다”라고 공감했다. 안정환은 “차에 대해 말하지 말라. 내가 차에 빠져서 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외국에서 선수생활 할 때를 언급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신혼이어서 2인승 차를 탔었는데 그건 다 박살이 났다”라며 2002년 월드컵 이후 성난 이탈리아 군중에 의해 불타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구단에 들어가면 차를 준다. 보통 패밀리카를 주는데 나는 차를 하나 더 산 거다. 프랑스에서는 구단에서 푸조 차를 줬다. 독일에서는 벤츠 ML를 ,일본에 있을 때는 도요타를 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차 많이 바꿨다. 진짜 안 타본 차가 없는 것 같다. 근데 진짜 후회 한다”라며 “왜냐하면 차는 사는 순간 감가상각이 돼서 문짝 여는 순간 차 가격이 떨어진다. 중고차 되는 거다. 차마다 감가되는 게 다 다르니까 차를 잘 사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정환은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안정환19’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