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근황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6일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에 “진짜 볼수록 토나오네”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에서 업무를 보던 중 노트북을 두고 찍은 하늘 풍경이 담겼다.
그가 해당 글을 남긴 이유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공교롭게도 박지윤이 비슷한 시간대에 여행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최동석은 “다인이가 보내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다. 우리 다인이가 센터다”라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짧은 글에서도 묻어나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달에도 딸의 늦은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하며 “다인이 늦은 생일파티. 다인이가 좋아하는 진짜 두바이 초콜릿이다. 내 첫사랑 생일 축하하고 많이 사랑한다”라며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그는 딸을 ‘첫사랑’이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같은 달에는 바닷가 데이트 근황도 전했다. 그는 “다인이와 데이트했다. 아직도 안아달라고 하고 놀아달라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같이 디저트 먹고 구경도 하고 다시 집으로 간다. 너무 사랑스러웠다”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최동석은 한 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하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는 상태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최동석,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