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군대에 가 있던 몬스타엑스 주헌과 가끔 연락을 했다고 밝히며 친분을 언급했다.
8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선 ‘전역신고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선 주우재, 우즈, 몬스타엑스 주헌,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은 몬스타엑스 주헌이 등장하자마자 제대할 때 다소 통통했던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웃음 버튼 사진임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주헌은 “저 제대할 때 이 사진 보내시면서 ‘이병장 이게 뭐야?’라고 했다. ‘런닝맨’에서도 형이 이 사진을 보여주셨다”라고 하소연했다. 유재석은 “이거 보고 너무 웃었다. 선임하사 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주헌은 “지금 봐도 적응이 안 된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은 돌아왔다”라며 연예인 비주얼로 다시돌아온 주헌을 언급했다.
또한 우즈는 자신보다 먼저 입대한 주헌에게 상담을 많이 했다며 “군대 어떠냐고 물었더니 ‘승연아! 버티면 된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전역 날 즈음 다가와서 너무 신났는지 또 (주헌에게서)연락이 먼저 오더라. ‘나는 먼저 간다!’ 이런 식으로 (저를)놀렸다”고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주헌이가 군대에 있을 때 저하고도 가끔 연락을 했다. 주헌이가 그럴 때 전화하더라. 겨울에 눈 많이 오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헌은 “이상하게 눈이 많이 오는데 형이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뭐하냐?’ 물으면 ‘눈 치우고 있습니다’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 역시 “주헌이가 뜬금없이 한 번씩 연락한다”고 거들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핑계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