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38세 출연자, 10년 동안 열애설 한 번 없었는데 11월 깜짝 결혼발표한 탑배우


2005년 영화 ‘여자, 정혜’로 데뷔해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스크린을 장악하는 연기력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옥빈은 영화 박쥐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박쥐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영화 여배우들, 고지전, 소수의견, 1급기밀, 드라마 칼과 꽃,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연애대전 등에 출연한 김옥빈은 영화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박쥐》 이후로 다시 한번 칸의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미우새’38세 출연자, 10년 동안 열애설 한 번 없었는데 11월 깜짝 결혼 소식 전한 탑배우

지난 3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옥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MC 서장훈은 “22년 동안 같이 살았던 동생이 결혼하고 급격히 우울감에 빠졌다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옥빈의 두 여동생은 일찌감치 결혼한 바 있습니다.

동생들의 결혼 조건으로 자신의 신랑감을 찾아오라고 했던 김옥빈은 “제가 축사를 하면서 너희가 결혼하고 가장 처음 할 일은 ‘내 신랑감 찾아오라’고 했다”며 “결혼식 끝나고 나서 계속 소개팅 자리를 몇 번 받아봤는데 쉽지가 않더라. 급하지 않게 마음먹고 천천히 동반자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통해 배우 이희준과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했던 것이 마지막이었고, 이후 약 10년 동안 별다른 열애설조차 나오지 않았던 김옥빈은 비연예인과 결혼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비연예인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세 사항은 비공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2023년 방송된 드라마 ‘아라문의 검’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옥빈은 ‘미운우리새끼’와 지난 5월 방송된 SBS ‘정글밥: 페루밥, 카리브밥’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